볼링공 잡는법 (볼링공 그립법)
- 생활정보/취미
- 2017. 11. 9. 10:31
볼링장에 처음가도 자연스레 볼링공을 잡게 되는데요. 볼링공에는 3개의 구멍이 있고 엄지, 중지, 약지를 이용하여 볼링공을 잡게 됩니다. 그리고 구멍에 중지와 약지손가락이 들어가는 깊이에 따라, 볼링공 잡는법 이 3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볼링을 처음 접하게 되면, 우선 자신이 원하는 방법에 따라서가 아니라, 공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잡는법을 맞추게 되죠^^; 그럼 볼링공 잡는법 기본자세와, 그립법 3가지를 살펴볼게요.
1) 볼링공 잡는법 (기본자세)
우선 볼링 공에는 구멍이 3개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엄지, 중지, 약지 손가랑을 구멍에 넣어서 잡게 됩니다.
구멍에 손가락을 넣는 것은 기본자세입니다. 하지만, 좀더 자세히 보면 아래와 같이 손가락 사이사이 간격을 신경써 주셔야해요.
1. 검지와 중지의 사이를 약 40도 넓이로 벌리기
2. 새끼손가락은 약지손가락에 최대한 밀착시키기
3. 중지와 약지는 최대한 벌리기
이렇게 손가락사이 간격을 맞추시면서, 자연스럽게 볼링공을 손바닥에 최대한 밀착시키시면 됩니다.
2) 볼링공 잡는법 (3가지 그립법)
볼링공 기본자세를 잡으면, 본격적으로 그립법 3가지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중지와 약지손가락의 삽입 깊이에 따라 세가지로 나뉩니다. 첫마디까지 넣으면 컨벤셔널 그립, 둘째마디까지 넣으면 핑거팁 그립, 첫째마디와 둘째마디 사이의 어딘가까지 넣으면 세미핑거 그립입니다.
1. 컨베셔널 그립
중지와 약지손가락의 2번째 마디까지 깊숙히 넣는 방법입니다. 초보자나 여성분들에게 적합한 그립법으로, 적은 힘으로도 가볍게 공을 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전을 만들어 내기에는 어려운 방법입니다.
2. 세미핑거그립
중지와 약지손가락의 1~2번째 관절의 사이까지 넣어서 볼을 잡는 방법입니다. 편안한 컨버셔널 그립법과 높은 회전력을 만들수 있는 핑거그립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과 관절사이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손크기와 볼링공의 무게 등을 잘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볼링공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핑거팁 그립
중지와 약지손가락의 첫번째 마디 까지만 짧게 넣는 그립법입니다.
중지와 약지의 끝으로만 공을 잡기 때문에, 볼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져, 손아귀에 엄청난 힘이 필요하고, 손목에 무리를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볼링공의 원심력을 이용하여 회전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아마추어나, 프로급의 고수분들이 사용하는 그립법 입니다.
이렇게 3가지 그립법을 알아봤는데요. 그립법에 따라서 회전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회전력은 볼링공의 코어에 따라 엄청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용도에 맞는 볼링공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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