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공 종류 - 하드볼? 중성볼? 소프트볼?
- 생활정보/취미
- 2017. 11. 8. 21:52
TV속 볼링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공이 막 조종당하는 듯 급커브를 돌며 멋지게 스트라이크 치는 모습이 종종 보이지만, 볼링초보 분들이 볼링장에서 볼을 던지면, Only 직진입니다. 아주 굳은 심지로 직진만 하죠.
이는 사실, 실력차는 당연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볼링공 종류 에 따라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볼링공에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볼 내부에 코어의 존재 여부 또는 코어의 크기에 따라 나뉘어 집니다.
코어는 볼의 중심에서 무게를 잡아주며, 훅(커브)가 들어가는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볼링장에서 쓰는 볼은 이 코어가 없는 볼이기 때문에, 직진성을 보이는데요. 그래서 볼링초보 분들께서 쓰기에는 적합합니다. 하지만 초급을 벗어나면, 마이볼을 구매하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먼저 볼링을 배우던 친구가, 마이볼이 필요하다며 볼링공을 사서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보며, 유난이라고 했었는데요. 막상 볼링에 취미를 갖게 되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1) 볼링공 종류
볼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지만 좋은 공과 나쁜 공의 차이가 아닙니다. 상황에 맞는 공을 골라서 사용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볼링장에 준비되어 있는 볼들을 하우스볼 이라고 부르는데, 볼링장에 흔히 비치된 볼이 하드볼이기 때문에 하드볼과 하우스볼을 비슷한 의미로 부르기도 합니다.
1. 하드볼
(표면 : 딱딱한 플라스틱)
볼링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공을 이야기 합니다. 하드볼 공 내부에는 코어라는 중심축이 없기 때문에 회전이 거의 걸리지 않습니다. 즉 훅볼이나 커브볼을 구사할 수 없다는 이야기죠.
그렇기 때문에, 볼링초보 분들께는 적합합니다. 잘던지면 일자로 쭉~~쭉~~ 가니까요~ 또, 실력자분들도 남은 핀 처리시에 자주 사용합니다.
2. 중성볼
(표면 : 우레탄)
이름 그대로 중간의 성향을 가진 볼링공 입니다. 볼링공 내부에 작은 코어가 들어있어서, 볼에 회전을 주면, 약간의 훅(커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완전 볼링초보 를 떼고, 이제 볼링에 제대로 입문하려는 분들께 적합한 공입니다.
3. 소프트볼
(표면 : 리액티브레진 - 우레탄에 첨가제를 넣어 마찰력을 강화)
소프트볼은 볼링공 내부에 커다란 코어가 들어있기 때문에, 공에 회전을 강하게 줄 수 있습니다. 즉, 큰 훅(커브)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격은 하드볼이나 중성볼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고, 중급이상의 실력있으신 분들이 사용하시는 볼 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능력에 따라, 실력자분들은 중성볼이나 소프트볼로 치고, 스페어처리시에는 하드볼을 이용하는 등 상황에 맞게 볼을 고를 수가 있어요. 이래서 점점 마이볼이 하나에서 두개 세개가 되는 가봅니다^^;
볼링공 종류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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